삼성은 기어S3 에 삼성페이 탑재..스마트워치 활용 높이고
애플워치2 는 새 운영체제 애플워치OS3 로 구동속도 7배 높이다 !!
올해 하반기 나란히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출시하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에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 박람회에서 스마트워치 "기어 S3" 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의 애플워치2 도 오는 9월 공개되는 아이폰7과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애플은 새로운 운영체제를 통해 구동속도를 높였고 삼성은 MST 기반의 삼성페이를 탑재하면서 스마트워치 활용
도를 한층 더 높였으며 양측 회사중 누가 우위를 점할지 예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두 업체의 경쟁으로 침체된 스마트워치
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기어S3 의 배터리용량이 애플워치2보다 큰 점도 경쟁우위로 보는 점도 많이 있다. 애플워치의 배터리는 205mAh 와 246mAh로 사용
시간은 18시간 정도인 반면에 기어S3 의 배터리 용량은 모델에 따라 250mAh(밀리암페아워) 300mAh로 2~3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 한다. 삼성전자는 2014년까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고 기어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스마트워
치 시장을 선도했다. 그러나 애플이 지난해 상반기 애플워치로 시장에 뛰어들면서 삼성에 많은 타격을 주게 되었다.
지난해 애플과 삼성전자는 각각 상하반기에 애플워치1과 기어S2 를 공개하면서 정면 대결을 피했지만 올해는 같은 시기에 후속작을
출시하면서 정면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초기시장 선도업체에서 2위로 밀려난 삼성전자가 현재 선두인 애플을 상대로 어떤 승부를
펼칠지 기대가 되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는 애플워치가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스마트워치 고객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애플의 스마트워치가 1위로 총점 1000점
중 852점을 획득하고, 삼성전자가 842점으로 뒤를 이었다.
애플은 애플워치2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새 운영체제인 OS3 를 탑재해 앱 로딩속도가 7배 빨라졌다고 말하며 실제로는 백만배
빠른 느낌이 들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 기어S2 처럼 자체 통신망을 탑재해 아이폰과 연동없이 독자적인 통신기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카메라 모듈과 스피커도 새로 탑재되어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만으로도 영상통화가 가능해진다.
삼성전자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기어S3에 탑재되는 MST 는 별도 인식장치가 필요한 NFC 와 달리 기존카드 결제기에서도 이용 가능
해서 삼성페이의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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